해외 여행을 가게 되면 내가 가지고 가는 캐리어가 기내에 반입이 되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내 반입 캐리어 사이즈를 알아보고 항공사가 허용하는 규격을 확인해보세요. 항공사에서는 주로 ‘인치’로 표현하는데 좀 더 정확히 하기 위해선 3변의 합계로 살펴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글 순서
기내 반입 캐리어 사이즈
국내 항공사 캐리어 허용 규격
1.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 일반석(이코노미)
 
가로 55cm, 세로 40cm, 높이 20cm 이내로 허용하고 있습니다. 무게는 10kg 이내와 함께 노트북 및 핸드백과 같은 소형 물품 1개를 추가로 가져 갈 수 있습니다.
- 비즈니스, 퍼스트 클래스
 
동일한 3변의 합계가 115cm 이내 캐리어를 2개까지 가지고 탈 수 있고, 무게는 총 18kg 이내까지 반입 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개인물품은 1개로 제한됩니다.
2. 이외 저가 항공사
저가 항공사도 대부분 3변의 합계 115cm 이내로 캐리어 반입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무게는 10kg 이내로 허용하고 있으나 일부 다른 항공사에서 8kg 허용하는 사례도 있으니 자신이 이용하는 항공사에 정확히 문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인치(inch) 별 허용 사이즈 알아보기
캐리어 규격을 확인 할 때 인치로 표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내가 구매한 캐리어를 인치 표기로 알고 있는 경우 인치 별 허용 사이즈로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주로 많이 보유하고 있는 캐리어 사이즈로 확인해보겠습니다.
- 20인치 캐리어 : 38 × 55 × 20cm (합계 113cm)
 - 21인치 캐리어 : 37 ×55 × 23cm (합계 약 115cm)
 - 22인치 캐리어 : 40 × 50 × 25cm (합계 약 115cm)
 - 24인치 이상 캐리어 : 37 × 60 × 61cm(합계 약 158cm)
 
위 캐리어 사이즈 규격을 살펴보면 20~22인치 캐리어는 기내 반입 규격에 허용되지만 23인치 이상이 되는 캐리어는 기내 반입 캐리어 사이즈 초과되어 위탁 수하물로 분류됩니다.
사이즈가 초과되면 어떻게 할까?
기내로 반입하려면 캐리어의 사이즈가 초과되면 기내에 가지고 탈 수 없기 때문에 위탁 처리가 필수 입니다. 평균적으로 초과 사이즈의 위탁 처리를 할 때 kg 당 약 5,000원의 비용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저가항공에서는 공항 할증으로 약 2만원을 부과한 사례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행을 떠나기 전, 나의 캐리어 크기를 확인해보고 규격에 초과되지 않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정리
- 일반석은 10kg 이하의 무게까지 기내 반입을 할 수 있습니다.
 - 3변의 합산은 115cm 이상이 되면 위탁 수하물로 분류합니다.
 - 국제선 환승 할 때 경유지 항공사 규격을 반드시 확인해주세요.
 - 좌석 등급별 규격 차이를 꼭 확인해주세요.
 - 확장형 지퍼 사용 시 5cm 이상이 늘어나 기내 반입이 어려운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기내 반입 캐리어 사이즈를 확인해봤는데 항공기 탑승 전 반드시 확인하고 불이익을 받는 일을 최소한으로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