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패딩을 빨래하려고 할 때 내가 직접하면 옷이 망가질까봐 세탁소에 드라이크리닝을 맡기곤 합니다. 그러나 이 행위는 거위나 오리털의 보온성을 떨어뜨리는 행위입니다. 드라이크리닝을 하게 되면 패딩 보온성의 핵심인 유지분(기름기)이 제거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집에 있는 세탁기로 물세탁하는 것이 패딩의 보온성을 유지하고 오래 사용 할 수 있게 합니다. 그렇다면 패딩을 세탁기에 넣고 빨래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천천히 확인하여 따라해보세요. 직접 집에 있는 패딩으로 테스트하고 상태가 어떤지 모두 확인했습니다.
글 순서
준비 단계 (⭐가장 중요함)
- 가장 먼저 패딩의 지퍼나 벨크로 찍찍이가 있는 부분은 모두 잠궈주세요. 옷감 손상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 분리형 털이나 악세사리가 있다면 모두 분리해주세요.
- 오염된 부분이 잘 보이는 곳은 중성세재로 애벌빨래(손이나 솔이 부드러운 칫솔 등)을 꼭 해주세요.
세탁기 단계
- 세제는 다른 것 말고 무조건 중성세재를 사용해주세요. 고체형 중성 세재도 괜찮습니다. 알칼리성, 표백성분 세재는 방수와 보온성 기능을 떨어뜨립니다.
- 패딩의 세탁 온도는 평균 30도 이기 때문에 세탁기 설정을 30도 이하로 설정해주세요. 패딩마다 세탁 온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그 이상 온도는 패딩이 변형되기 쉽습니다.
- 옛날 세탁기는 안될 수 있지만 울 코스 또는 기능성 의류 코스로 세탁을 진행해주세요.
- 세제가 남지 않을 때 까지 세탁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헹굼 1회 추가하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 패딩을 바로 세탁기에 넣으면 물에 뜨는 현상으로 세탁이 제대로 안될 수 있기 때문에 패딩을 물에 대충이라도 적시고 세탁기에 넣으면 뜨는 현상을 없앨 수 있습니다.
건조 단계
세탁이 다 되면 엄청나게 얇아진 패딩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당황하지 마시고 아래 건조 방법으로 패딩을 복구해보세요.
건조기 보유 시
최대한 낮은 저온 모드로 건조를 진행해주세요. 세탁기에 넣을 수 있는 고무형 공 및 드라이어볼을 넣고 돌려주면 패딩 내 뭉친 안감이 살아나게 됩니다.
건조기가 없다면
세로로 패딩을 자연 건조하면 안감 털 부분이 아랫쪽으로 쏠리기 때문에 빨래 건조대 위 가로로 평평하게 말리시면 됩니다. 어느정도 말랐다면 동그란 물체(공 모양, 패트병 등)로 패딩 전체를 두드려주면서 전체 모양을 잡아주시면 됩니다.
정리
간단하게 정리하면 세제는 울샴푸를 사용하고 울코스 또는 기능성 코스로 세탁을 하며, 평평한 곳에서 건조 및 저온 건조하는 것이 좋겠씁니다.
